Sunday, December 30, 2007

누가 내 차를... (뺑소니)

좋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. 오늘 에스더와 잠깐 성수동
이마트에 들렸었다. 약 한시간 쯤 마켓에서 필요한 물
건을 사고
난 후에 주차장에 세워놓은 내 차를 보는 순간 나는
경악했다. 누군가가 내 차의 본넷에 충격을 가하고 뺑
소니를 친 것이었다.

나의 차에 충격을 가한 것에 대해서는 그리 화가 나지
는 않았다. 다만 충격에 대해서 어떤 이유로 왜 이런일
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가해자의 설명을
듣고 싶었다. 솔직히 가해자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것
이었다.

이마트 주차팀장이 마침 그 자리를 지나가고 있길래
불러서 상황을 설명하였다. 그리고 CCTV등을 확인해 봐
서 어떤 차가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확인을 부탁하였
다. 담당자는 일단 카메라의 사각지대일 확률이 높다
고 하면서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녹화테이프
를 확인하고
바로 연락을 주기로 하였다.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집
으로 돌아왔다.

어서 이런 비양심 적인 사람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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